'해결사' 한대화 쌍방울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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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해결사」 한대화(36)가 쌍방울로 간다.LG와 쌍방울은 15일 한대화와 쌍방울 2년생 투수 신영균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이번 트레이드는 오른손 거포를 보강하려는 쌍방울과 투수기근에 허덕이고 있는 LG의 입장이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대전고-동국대를 졸업한뒤 83년 OB를 시작으로 해태-LG를 거친 한대화는 90년 수위타자,86~91년까지 6년 연속을 포함해 모두 여덟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고비때마다 득점타를 터뜨려 「해결사」라는 별명을 얻 었다.올시즌에는 52경기에 출장,0.232의 부진한 타율로 『한물갔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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