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 PC할인戰 치열-5~29%까지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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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삼성전자.대우통신.현대전자등 PC업체들이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예비대학생들을 겨냥,PC가격을 5~29% 인하하는등 대규모 기획판매에 들어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7개 PC 모델의 출고가격을 5~10% 인하,각 일선대리점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할인판매하도록 했다.또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도 병행한다.
대우통신은 멀티형 노트북 컴퓨터인 「솔로7500 시리즈」 출시를 기념,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를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한다.
이와함께 멀티미디어PC 「코러스 프로넷」을 21~29% 할인판매하고 이 기간중 노트북PC를 구입하는 고객중 10명에게 10일간의 유럽배낭여행 기회를 줄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PC 출고가를 6~9% 인하한 현대전자도 유통 대리점들이 자체적으로 할인판매에 들어가도록 해 예비대학생들에게 PC 구입 기회를 넓혀줬다.
용산전자상가 일부업체들도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학생들을 위해 곧 할인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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