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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非理 주범 잡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 시내버스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安大熙 부장검사)는 13일 버스업체로부터 적자노선 폐지등의 대가로 뇌물을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서울시 전대중교통 1과장 박동혜(朴東慧.45)씨를 이날 검거,구속했다.
朴씨는 지난 9월 서울 시내버스 수사이후 잠적,부산 등지의 여관과 진주의 한 사찰에 은거해 있다 이날 오후 서울에 도착한직후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검거됐다.
朴씨는 지난 6월 서부운수로부터 적자노선폐지 청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는등 노선조정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지난7월까지 모두 3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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