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돌 충남도민체전 오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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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제60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23일부터 4일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과 21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다이내믹 아산, 충남을 넘어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475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육상과 축구, 배구, 씨름, 테니스,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등 16개 종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선 갑년체육대회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시·군 선수단 입장시 특색 있는 입장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며, 충남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78호) 문양을 삽입한 트로피를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체육대회 기간 아산시 곳곳에서는 온양온천 문화예술제와 짚풀문화제, 도립 문화예술단체 순회공연 등이 펼쳐져 아산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박윤근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참가 선수와 임원진만이 아닌 도민 전체가 함께 즐기면서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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