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던 60代 할머니 죽은지 일주일만에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1일 오후8시30분쯤 제주도서귀포시정방동 姜욱(53)씨 집에세들어 살던 金인수(63.여)씨가 방안에서 숨진지 1주일만에 발견됐다.
이날 姜씨집에 들렀다가 金씨를 발견한 양대운(49.남제주군남원읍신예리)씨는 『집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집주인 姜씨와 함께 문을 열어보니 金씨가 이불을 덮고 바른 자세로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집주인 姜씨는 『金씨가 평소 몸 이 불편해 집밖출입이 거의 없어 숨진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