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우즈 시즌 2관왕-96디즈니클래식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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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레이크부에나비스타(플로리다주)=외신종합]프로데뷔 2개월도 채안된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0)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우즈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그놀리아코스(파 72)에서 열린 올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96디즈니골프클래식에서 프로대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즈는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4라운드 합계21언더파 2백67타(69-63-69-66)를 마크,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에 그친 페인 스튜어트(2백68타)를 1타차로제쳤다. 이로써 우즈는 상금 21만6천달러를 추가,7개 대회에서만 73만4천7백94달러(약 5억9천만원)를 벌어들이며 상금랭킹 2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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