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녹음방초승화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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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 '우거진 신록과 향기로운 풀이 꽃보다 나은 때'라는 의미의 말이 잘 어울리는 계절. 이때 내리는 비를 일컬어 녹우(綠雨)라 부른다. 신록과 관련된 다른 용어 하나는 훈풍(薰風). 훈풍은 수풀에서 불어나오는 바람을 일컫는 말로 이 바람에는 몸에 좋은 피톤치드라 불리는 호르몬이 담겨 있다고.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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