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보사냥대회 부문별 기록-새대회 때마다 신기록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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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3회째를 맞은 중앙일보 국제 인터넷 정보사냥대회는 대회를 거듭할 때마다 새 기록이 양산되는 풍성한 신기록잔치 한마당이 되고 있다.참가인원에서부터 만점자 수,첫 답안 제출시간등 모든 기록은 시한부 인생(?)에 불과하다.
우선 참가인원.지난해 5월에 열린 1회대회 때의 참가자는 총5백34명.기대이상의 많은 숫자라 주최측이 당황할 정도.이 당황은 그해 11월에 열린 2회대회 때는 「놀람」으로 변했고 3회대회 때는 「충격」으로 번졌다.
2회대회 참가자가 훌쩍 1천명선을 돌파,1천3백69명에 이르더니 3회 대회에는 무려 4천1백29명이나 신청해 주최측은 물론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답안 제출시간도 비약적으로 당겨졌다.1회 대회 대상수상자인 이호선(李浩善.23)씨는 6시간10분만에 정답을 제출한데 비해2회대회 대상수상자인 승현석(承炫錫.26)씨는 1시간19분만에정답을 제출,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아직 채점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올해 3회대회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답안이 1시간17분만에 접수되는등 정보검색 실력의 괄목할만한 발전이 눈에 띄었다.
첫 대회땐 10명 수준이던 만점자 수가 2회대회에서는 27명으로 늘었다.올해는 50~60명 가량이 만점 답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돼 만점자이면서도 입상권에 들지 못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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