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즈펠드 장관은 4일 NPR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치안 유지를 위해 증강 배치되는 1만여 병력 충원을 위해 한국과 같은 위험 지역에서 병력을 뺄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적절한 곳을 찾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곳이든 억지력을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구체적으로 한국에서는 병력을 빼지 않나"라는 질문엔 "어디서 뺀다고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병력을 빼면 일부에선 억지력이 약화된다고 걱정하겠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확신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워싱턴=김종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