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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체험담등 담은 소개書 속속 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대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과제가 주어졌다.과제니 안할 수도 없고,하자니 귀찮고 두렵고.의외의 과제를 받았을 때부터 봉사활동을 마쳤을 때까지 전과정이 대학생 특유의 진솔하면서도 「튀는」시각으로 묘사돼 있다.』 자원봉사 안내서 『아가들아,그런부모라면 그리워 하지도,울지도 말아』(남승희 편저)의 한 대목이다. 이 책에는 학생들이 어렵게만 여겼던 봉사활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쉽게 풀이돼 있다.
이 책을 포함해 자원봉사 소개서가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자원봉사 이렇게 합시다』『자원봉사의 효율적 관리』(이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간행),『청소년 자원봉사의 길잡이』(김동배.
조학래공저),『미국의 자원봉사 유래와 현황』(한국 사회복지관협회 간행),『자원봉사론』(보육교사 교육원연합회 간행)등이 그것이다. 우리 사회에 자원봉사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자원봉사를 몸으로 체험한 책자나 자원봉사를 가르칠 사람들을 위한 서적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이들 책자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다.자원봉사를 맨 처음 접하는학생.학부모.교사등에게 자원봉사가 무엇인지,또 어떤 분야가 있는지 차분히 살펴볼 기회를 주는 책들이다.
특히 보육교사 교육원연합회에서 펴낸 『자원봉사론』은 올해부터처음 시도되는 6세미만의 영유아 봉사프로그램을 지도할 보육사들을 위해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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