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서 발사 가능 하푼미사일 첫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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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하푼미사일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다.국방부는 13일 우리 잠수함의 대함(對艦)공격능력을 높이기위해 오는 99년부터 사정거리 1백38㎞의 캡슐형 잠대함(潛對艦)하푼미사일을 도입하는등 1천2백10억원 규모 의 올해 7,8월 방위력 개선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3천급의 구조함(척당 90억원)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해 올해안으로 배치키로 했다.이 구조함은 함정의 예인및 인양은 물론 좌초선박 구조와 잠수함 지원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적 항공기및 대함 유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시 스페로」 함대공 미사일을 미국 레이션사로부터 도입하고 대당 1억4천만원의 궤도형 다목적 전술차량 2차분을 아시아차동차에서 생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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