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떼루 아저씨 광고모델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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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48.주택공사)씨가 광고모델로 첫발을 내딛는다.
통찰력 있는 해설을 재미있는 어휘와 억양에 실어 아마추어 레슬링을 단번에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끌어올렸던 그는 최근 밀어닥치는 TV출연 요청에 힘입어 더욱 대중적인 인기인으로 부상했다. 이번에 그가 출연하는 광고는 모제약회사의 위장약 광고로 이회사는 일전에도 한 정치 드라마의 인기로 대중적 스타가 된 한군인을 연상시키는 광고를 낸바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위장약의 주 소비계층이 주로 올림픽기간중 밤을 지새우며 경기를 지켜보던 사람들이어서 이번 광고를기획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의 형식은 두명의 레슬링 선수가 레슬링 경기장면을 연출하는 동안 빠떼루 아저씨 는 『저러다가는위장에 빠떼루를 받슴당』등의 해설을 덧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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