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장난감 13개서 중금속·환경호르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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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임두성(한나라당) 의원은 2일 정부가 지난해부터 올 8월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장난감 100개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이 발견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13개 제품 중 중국산은 46.1%인 6건이었으며 국내산 4개, 베트남산 3개였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중국에서 수입된 국내 K사의 ‘뽀로로’ 관련 제품은 환경호르몬인 DEHP(디에틸헥실 프탈레이트)가 기준치인 0.1%보다 280배 높은 28%가 검출됐다고 임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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