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서도 국악공연 무료로 즐겨-석촌호수내 서울놀이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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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 도심에서도 수준높은 국악공연을 무료로 즐길수 있다.서울시가 위탁운영하는 서울송파구잠실동 석촌호수내 서울놀이마당.이곳에서는 주말마다 흥겨운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지난85년부터 4~10월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이 무대는 전국 각 지의 인간문화재들이 번갈아가며 공연하는 수준높은 국악한마당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안성농악.고성오광대.봉산탈춤.경기민요등 지방별로 서민들이 즐기던 모든 국악을 망라하고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특히 흥겨운 공연뒤에는 관람객이 함께 참가하는 뒤풀이마당이반드시 열려 한바탕 흥을 돋워준다.
공연은 석촌호수내 1백40여평의 툭 터진 야외마당에서 진행돼초가을 가족단위 나들이코스로는 제격이다.
9월중 공연은 오후3시부터 시작된다.추석연휴 특별공연은 오후2시부터.(02)414-1985.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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