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누가 병원비 지불할지 걱정-마리아 테레사수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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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인들은 역사를 왜곡했고 자신들의 범죄를 미화했다.』-홍콩 시민들,이케다 유키히코 일본 외상 방문에 맞춰 일본의 과거 반성이 미흡하다고 항의하며.
▷『빌(클린턴 대통령)과 내게는 딸애를 키우는 것보다 더 도전적이거나 더 보람있고 더 겸손하게 만드는 일은 이제껏 없었다.』-미국 퍼스트 레이디 힐러리 여사.
▷『누구도 연사들에게 연설 내용을 주문하지 않을 것이다.우리는 특정 사안에 대해 다른 견해를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크리스토퍼 도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제시 잭슨목사가 연설할 내용은 모른다면서.
▷『선조들의 땅 하와이를 돌려주오.』-하와이 원주민들,1백여년전 미국계에 의해 해체된 토착왕국을 대신할 독립정부 수립을 추진하며.
▷『집에 가고 싶어요.누가 병원비를 지불할지 걱정되는군요.』-한주일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마리아 테레사 수녀,의식을 회복한뒤 자신을 치료 중이던 의사 디나마니 바네르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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