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MCA가 과열 과외 열기로 전인교육에 소홀한 점을 감안,초등학생들을 위해 사설학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과목을 개설하는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을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달 9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3~6시 운영하는 애프터 스쿨의 과목은 글쓰기를 비롯,연극.미술.신체적성활동.사회.공동체훈련.환경교육등 6개분야다.
전문강사진에 의해 운영되는 애프터 스쿨의 모집대상은 초등학교1~3학년으로 학년별 20명씩이다.
애프터 스쿨의 지도방침은 주로 개인지도로 발표력및 사회성.창의력.지도력배양 중점이다.
현재 학년별 선착순으로 모집(문의처 72-4464)하는 애프터 스쿨의 수강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서민 자녀들을 위해최소한의 경비만을 받을 예정이다.
태재원 사무총장은 애프터 스쿨을 운영하게 된 목적에 대해 『요즈음 초등학생들이 그릇된 과열 과외로 자신들의 적성을 무시당한채 사설학원에 다니는등 올바른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감안,균형적인 성장을 위한 전인교육적 차원』이라 고 말했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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