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通 화상전화시범 전국전화국 58곳서 오늘부터 무료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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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에 근무하는 아들과 고향에 있는 부모가 인근전화국을 찾아가 얼굴을 보면서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사장 李俊)은 1일부터 6개월간 서울.부산등 전국 10개 지역 58개 전화국 영업창구에 종합정보통신망(ISDN)화상단말기를 설치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ISDN 화상전화는 1백28Kbps(초당 12만8천비트 전송)급 광통신망으로 연결된 첨단 유선통신시스템으로 이용자는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마이크로 서로 이야기할 수 있다.
서비스가 실시되는 전화국은 서울 26개,부산 5개,경기 10개,전남 3개,경북 3개,충남 2개,전북 3개,강원 2개,충북2개,제주 2개등이다.
한국통신은 ISDN 화상전화 시범서비스 개통기념행사를 1일 서울 광화문전화국에서 갖는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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