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LR ‘알파 900’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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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호 15면

2006년에 알파100을 출시하고 보급기(알파200/ 350/ 300), 중급기(알파700)까지 선보였던 소니가 새롭게 고급 사양의 알파900(보디 349만원)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특징은 세계 최고 2460만 화소의 35㎜ 풀 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이미지 엔진 2개로 기존 대비 성능이 두 배 이상 강화된 ‘듀얼 비욘즈’를 통해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고용량,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처리(초당 5장을 연속 촬영)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센서를 통해 촬영된 사진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1차적으로 노이즈 감소, 이미지 엔진은 사진정보가 RAW 데이터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2차적으로 노이즈를 다시 줄여줘 최종적으로는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소니코리아는 알파900의 장점을 ‘나의 눈에 도전하라’는 테마로 부각,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is, 구 학고재)에서 전시회를 연다. 구본창·이갑철·최공호·진동선 등 6명의 국내 작가가 알파900으로 촬영한 작품을 1m 이상의 대형 프린트로 구현, 전시하는 자리다.
문의 alpha.sony.co.kr, 158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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