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配車.청소 불량 釜山시내버스 개선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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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로 규모나 발전상이 나날이 달라져가고있으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불편함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다.아니 더 악화돼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선 들쭉날쭉한 배차시간 때문에 버스를 믿고 기다 리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버스가 올때는 몰려서 오고 안올 때는 20~30분 지나야 나타나는 것이다.교통의 흐름에 맞게 배차시간을 다시조정해야 한다고 본다.그리고 승객의 인격을 무시하는 기사들의 태도는 하루빨리 없어져야 한다.또 승객을 아랑곳하지않는 운전기사의 흡연도 자제해야 한다고 본다.낡아 덜덜거리는데다 실내청소조차 잘 안해 쓰레기들이 굴러다니는 버스를 타야하는 시민들은 고통스럽다.깨끗하고 정말 시민을 배려하는 시민의 발이 돼주길 바란다. 김성현 〈부산시부산진구전포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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