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체조 남북한 희비-여홍철 메달기대.배길수 예선탈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체조 간판스타 여홍철(금호건설)이 애틀랜타올림픽 체조에서 종목별 결승에 진출,뜀틀에서 한국체조사상 첫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여홍철은 22일 오후(한국시간 23일 오전)조지아돔에서벌어진 남자단체전 자유종목 경기중 뜀틀에서 최고 난이도인 쿠에르보 더블턴(두바퀴반 뒤트는 기술)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구사,9.812점을 획득,예선3위를 차지했다.한편 「안마 의 달인」으로 불리며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가장 유력시됐던 북한의배길수는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예선탈락했다.
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