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상리터널 침하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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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일자 1,2,3면「고속철도 상리터널 침하 우려」는 경부고속철도가 지나가는 구간중 상리터널구간이 얽히고 설킨 폐광 갱도를 위아래로 끼고 지나간다는 내용으로 다시한번 우리나라 건설현장의 안전무의식과 마구잡이 시공의 단면을 엿보게 해주며 기초조사없이 도로설계에 임한 공단측의 해이한 업무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속철도주행시의 속도는 비행기 속도에 비견할 정도로 고속이라 달릴때 부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것인만큼 이 기사는 삼풍참사이후 해이해진 안전 의식을 다시 점검하게 하며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일조했다고 본다.
공준모〈경기도일산시대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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