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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정보 한글로 읽는다-PC통신업체서 앞다퉈 제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천리안매직콜.하이텔.나우누리.유니텔등 PC통신을 통해 인터네트관련 정보를 우리말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PC통신업체들은 중앙일보의 학교정보화(IIE)운동등에 힘입어 인터네트 열기가 급속히 확산돼 PC통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자 인터네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최신동향과 게임.엔터테인먼트정보등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인터네트 접속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는 업체들로서는 PC통신과인터네트 이용자를 구분않고 모두 고객으로 모시겠다는 전략이다.
PC통신에서 인터네트 관련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은▶인터네트 자료실▶동호회▶포럼등 크게 세가지.
〈표 참조〉 이중 하이텔의 인터네트서비스(go internet)에 들어가면 홈페이지 제작 관련 정보와 경험담,채팅.원격접속.파일복사방법등 기초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다.최신 웹사이트의 내용과 주소가 들어있고 필요한 정보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온라인으로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천리안매직콜의 웹가이드(go webg)도 이용할만한 서비스.
웹의 국내외 동향과 정치.경제.사회.엔터테인먼트등 주제별 사이트의 내용이 우리말로 요약,소개돼 있다.
나우누리의 동호회자료실(go pdsforum)과 유니텔의 인터네트포럼(go innet)은 동호회원들이 서로 유용한 정보를주고 받는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회원들은 자신이 찾은 정보를 게시판에 올리고 애타게 정보를 찾는 회원이 있 으면 자발적으로정보사냥에 나서 도와주고 있다.
이같은 정보가 인기를 끌자 PC통신업체들은 서비스 내용을 계속 늘려 인터네트 열풍에 눌린 PC통신의 관심을 끌어 올린다는계획이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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