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엠마뉴엘'시리즈 입체화면으로 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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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입체화면으로 비디오를 색다르게 즐긴다.』베어 엔터테인먼트는『뉴 엠마뉴엘』시리즈를 수입,이번 주말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심의를 받는대로 8월부터 비디오로 출시하기로 했다.
이 영화의 특징은 극중 일부 정사장면이 특수촬영으로 처리돼 있어 안경표시 부분에서 입체안경을 끼고 보면 원근감을 느낄 수있다는 것.종이틀의 입체안경은 왼쪽은 연초록,오른쪽은 자주색 셀룰로이드로 제작됐다.입체처리된 부분은 1편의 경우 82분중 약20여분.지구를 방문한 외계인 과학자가 프랑스 여성 엠마뉴엘을 만나고 그녀와 함께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지구인들의 사랑과 성의 신비를 탐험한다는 내용이다.실비아 크리스텔,마르셀라 발렌스타인에 이어 3대 엠마뉴엘로 뽑힌 크리스타 엘렌이 신선한 마스크와 고혹적인 관능미를 선보인다.아일랜드 출신의 엘렌은 미국CBS-TV의 『볼드 앤드 뷰티풀』,연극 『뜨거운 양철지붕위의고양이』등에 출연했다.
『뉴 엠마뉴엘』시리즈는 모두 7편이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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