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변 수양개 마을에 先史유적 박물관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충북단양군적성면애곡리 충주호변의 수양개 마을에 「수양개 선사유적 박물관」이 건립된다.
단양군은 9일 지난 81년부터 지금까지 선사시대 유물이 다량출토되고 있는 수양개 마을을 충주호와 단양팔경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개발키로 했다.내년부터 9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등 총1백50억원을 들여 박물관 . 야외전시장등을 건립할 계획이다.군은 애곡리 산 24의1 일대 2만평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1천5백평의 박물관을 짓고 1만5천평 규모의 야외전시장.주차장.화장실등 부대시설을 갖출 방침이다.박물관 1층은 관리실과 세미나 실이 들어서며 2,3층에는선사시대 유물 2만5천여점(현재 충북대박물관 소장)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