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종살리기><인터뷰>김세웅 무주군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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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김세웅(金世雄) 무주군수는 『무주를 대표할 관광상품으로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장난감.열쇠고리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金군수는 『무주군의 자랑인 「청정지역」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반딧불이를 적극 보호하고 있다』며 『설천고등학교 청소년들의 반딧불이 보호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반딧불 축제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반딧불이에 대한 주민들의 애착을 반영하듯 지난 5월 창간된 전북무주군의 군보(郡報)도 「반딧불」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반딧불이는 설천면의 서식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지정돼 있어 우리 지역주민들이 제호로 적극 추천한 겁니다.』 金군수는 또 『겨울유니버시아드 대회준비등 덕유산 국립공원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도록 내무부.산림청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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