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社들 여행상품 서비스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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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신규 국내외 여행상품을잇따라 내놓고 서비스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카드는 베트남항공사와 제휴,시중가보다 10%정도 싼 가격에 제공되는 「가격파괴 동남아 여행특선」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마스타카드나 국민비자카드 회원이 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하고 출국전 회사에 여행계획을 통보해 접수번호를 받은 경우 최고 5천만원까지 해외여행자보험에 자동 가입되도록 했다.
또 해외에 나가 의료기관이나 출입국사무소 등에서 곤란한 일을당할 경우 수신자부담으로 본사에 지원을 요청하면 한국어로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했다.
삼성카드는 또 해외현지 가이드의 팁 요구나 쇼핑 강요행위를 신고하면 확인을 거쳐 여행비를 환불해주는 「여행상품 보증제」와가맹점에서 쇼핑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할인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카드와 비씨카드도 각각 3~18개월 할부여행상품과 1억원짜리 항공여행자보험 무료가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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