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맥금.축현지역 46만평 온천지구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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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파주시 맥금.검산동과 탄현면축현리일대 46만3천평이 온천지구로 지정돼 통일전망대와 연계되는 경기북부 최대의 사계절형대단위 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2일 파주시의 탄현면일대에 대한 온천지구지정 신청을승인했다.
〈약도 참조〉 도는 이를 위해 현재 준농림지역인 이곳을 온천개발이 가능하도록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해줄 방침이다.이곳은 지난 93년5월 ㈜대둔산업(대표 임철순)이 온천을 발견해 한국자원연구소.보건환경연구원등에 수질성분검사등 용역을 의뢰한 결과평균수온 41도,하루 채수량 4천1백으로 조사되는등 현행 온천법에 규정된 온천수에 적합판정을 받아 파주시가 지난 5월9일 경기도에 온천지구지정을 신청했었다.
이에따라 파주시는 온천개발권자인 대둔산업을 비롯,민자 3백20여억원을 유치해 오는 98년말 개장을 목표로 빠르면 연말부터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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