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곳 경북 도지사 인증 ‘으뜸음식점’ 첫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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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복물회를 파는 포항 구룡포전복집 등 경북지역 음식점 196곳이 ‘도지사 인증 으뜸음식점’으로 첫 선정됐다. 경북도는 9일 지역 음식점을 명품화하기 위해 으뜸음식점을 선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음식점은 그동안 지정돼 있던 지역의 모범음식점 1800여 곳 중 시·군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선정위원회의 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위원은 현대호텔 주방장 출신인 김상철 서라벌대 교수를 비롯해 요식업협회 경북지부장, 지역 영양사회장, 조리사회장 등 5명이었다.

경북도 김병국 식품안전팀장은 “으뜸음식점 선정은 향토·전통 음식점을 육성하고 한식·중식 등 음식 종류별로 우수한 지역 음식을 전략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올해부터 지정·운영하는 제도”라며 “선정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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