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도울에 지지율 20%差 앞서

[워싱턴=외신종합]미국 ABC방송과 워싱턴 포스트지는 19일유권자 1천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빌 클린턴대통령이 55%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봅 도울은 35%에 그쳐격차가 다시 20%포인트 차로 벌어졌다고 밝혔다.
지난주 CNN방송과 타임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9%,도울이 43%로 나타났었다.ABC-워싱턴 포스트 조사는클린턴대통령이 화이트워터 사건등 악재를 상당히 극복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후보자의 정책이 개인성향보다 중요하다는 응답(61%)이 개인성향을 보다 중시하는 응답(23%)을 압도,대통령후보의 정직성과 지지율은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