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특혜 투자’ 의혹 산은 본점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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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우병우)는 4일 폐기물 처리업체인 B사에 대한 투자와 관련한 비리 혐의를 포착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부산시 강서구의 B사 본사와 이 회사에 자금을 대준 한국교직원공제회·사학연금관리공단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 등을 가져왔다. 검찰은 이 회사가 총 16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정·관계 실세들이 개입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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