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이 배는 DJP호,귀항지는 정권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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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6월5일 법대로 의장을 뽑지 않았다고 법률 위반으로 몰아치는데 그러면 여당은 다음주라도 의장을 뽑게 되면 무효라고 할것인가.여소야대(與小野大)를 인위적으로 뒤집고도 훈시 규정만 부각시키는 것은 놀부식 논리다.』-국민회의 박상천( 朴相千)총무,서울대법대 동기인 신한국당 박희태(朴熺太)의원을 반박하면서. ▷『북한은 끝없이 기다리며 그저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으로가득차 있다.주민들은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집에서 꼼짝하지않고 있어 나라 전체가 죽은 도시로 변했다.』-홍콩 신문에 실린 중국적십자 간부의 목격담.
▷『양당이 한배를 탈 운명을 타고 났는지 모르겠는데 이 배의이름은 DJP호로 마지막 귀항지는 정권교체다.』-국민회의 조찬형(趙贊衡)의원,자민련과의 합동의총에서.
▷『북한 권력층은 동유럽 독재자들이 종말에 이른 과정을 면밀히 관찰해왔다.그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전쟁도 일으킬 수 있다.』-타임誌 전(前)동북아특파원 에드워드 데스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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