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문화산업 연구 … 동서대 수행기관으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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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동서대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사업(CRC)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동서대는 3년간 매년 4억원씩 모두 12억원을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사업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 문화산업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구축을 통한 마케팅 활성화’로 부산의 문화산업전반을 아우르는 문화산업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화공간과 연계된 문화상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로서의 부산비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대는 우선 부산의 대표문화상품인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BI를 개발, 내년 13회 영화제 때 BI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영화제 관련 각종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영화제 포털시스템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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