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농대.안동대 자연대,농림특성화 대학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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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경북대 농대와 안동대 자연대가 경북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농림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됐다.
경북대 농대와 안동대 자연대는 8일 농림수산부로부터 농림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2000년까지 각각 50억원의 농업기술 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따라 경북대 농대는 2000년까지 농림수산부 지원금 50억원과 교육부.경북도.대학 자체의 지원자금 등 모두 1백7억원을 들여 사과의 품질개량과 복숭아의 품종개량에 주력하고 다목적과수용 기계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안동대 자연대는 농림수산부 지원금과 교육부 재정지원금 등 총1백45억원을 들여 각종 한약재 개발과 다수확 고추품종 개발 등에 집중적인 연구를 할 예정이다.
농림특성화 대학은 농림수산부가 전국 각 지역 대학 가운데 16개 대학을 지정해 각각 50억원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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