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쌍수부회장, 中 퀴즈프로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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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이 중국을 방문해 국영방송인 CCTV 1번에서 방영하는 퀴즈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했다.

지난 24일 오후 중국 광저우(廣州)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LG 이동전화 진핑궈' 중산(中山)대학편에서였다. 金부회장은 주(週)장원을 뽑는 마지막 문제를 직접 출제했다. 'LG 이동전화 진핑궈'는 국영방송인 CCTV에서 매주 중국의 주요 대학을 방문, 학교별로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퀴즈를 맞히는 종합 오락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가 협찬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칭화대(淸華大).베이징대(北京大) 등 중국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LG전자의 중국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우수 인재 채용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金부회장은 "젊음과 도전이라는 말은 동의어라고 생각하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젊음이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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