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살빼기 처방 후유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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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자 30면 「극약 처방」은 부작용이 심각한 살빼기용 약물과 후유증이 있는 외과적 수술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 처방을 소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없었다. 한국은 서양과 달리 심각한 비만환자가 많지 않고 최 근 청소년의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많은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부작용을 남기는 약물 성분명(덱스펜 플루라민)까지 소개한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의사처방전없이 쉽게 약을 살 수 있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더욱 그 렇다.
김영미<대전시서구월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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