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등 남녀 11명 최종 확정-유도올림픽대표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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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대한유도회는 9일 올림픽 제2체육관 회의실에서 강화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치른 세차례의 평가전과 국제대회 성적을 합한 종합점수를 토대로 남자 6체급,여자 5체급등 모두 11체급에 출전할 올림픽대표를 최종 확정했다.
종합평점에 의해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을 추인하는 절차를 밟기위해 소집된 이날 강화위원회는 대부분의 체급에서 당초 예상대로기대주들이 평점에서도 앞서 별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그러나 1위를 달리던 이성훈(쌍용양회)에게 일방적인 승 리를 거뒀음에도평점에서 단 1점이 모자라 2위를 마크,막판 구제여부에 귀추가쏠렸던 65㎏급의 김대익(마사회)이 규정에 따라 탈락되고 이성훈이 대표로 확정돼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국가대표 최종 확정자 (남자 6체급,여자 5체급) ◆남자 ▶60㎏=김종원(용인대) ▶65㎏=이성훈(쌍용양회)▶71㎏=곽대성(빙그레)▶78㎏=조인철(용인대)▶86㎏=전기영(마사회)▶95㎏=김민수(용인대) ◆여자 ▶52㎏=현숙희(쌍용양회)▶56㎏=정선용(쌍용양회)▶61㎏=정성숙(쌍용양회)▶66㎏=조민선(쌍용양회)▶72㎏이상=손현미(경남도청) 전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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