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멀티미디어 산업단지 2005년까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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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기도는 6일 2005년까지 도내에 50만~2백만평 규모의 생산.연구.교육.서비스.주거.위락시설이 복합된 멀티미디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경기도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3일 오후경기도 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멀티미디어 산업육성과 경쟁력 강화방안」세미나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이 남에 따라 이날 최종 확정된 것이다.
단지조성에 소요되는 8천억원(추정)은 정보통신부.경기도.민간경제단체가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조달해 추진할 계획이다.이 멀티미디어 산업단지에는 정보시스템.소프트웨어.단말기 및부품설계 등 전문연구개발 업종이 밀집한 생산단지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연(産學硏)컨소시엄의 기반제공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보통신대학원이 각각 들어선다.또 개발한 제품을 홍보하고선진국의 첨단제품을 입수해 전시하는 멀티미디어전시관,기술.정보등 종합정보를 수립.분석해 관련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국가정보센터는 물론 아파트.기숙사.콘도.호텔.쇼핑 몰.금융기관.레포츠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도는 이에 따라 용인(90만평).화성1(1백70만평).화성2(1백90만평).안성(1백10만평) 등 4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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