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지역 환경지키기 한.중.일 함께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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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중.일 3국이 황해권 환경보호운동을 공동추진한다.
인천시는 7일 인천.부산과 중국의 톈진(天津).다롄(大連).
옌타이(煙臺).칭다오(靑島)와 일본의 기타큐슈.시모노세키 등 3개국 8개도시 환경관계자 15~16명이 오는 14~17일 4일간 인천에서 환(環)황해권 환경보호를 위한 실무 자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9월11일부터 4일간 환황해권 환경보호를 위한 협력방안 마련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인 「환경보호세미나」의 일정을 협의하고 도시별로 발표할 주제와 부제를 선정하게 된다.
또 환경사진전시회 개최와 도시별 환경지표(기준)를 작성하며 다음 세미나 개최예정 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인천시를 방문하는 실무자들은 인천남동정수장과 인천도시가스 등 환경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3개국의 환황해 환경보호세미나는 환황해권 도시간 환경정보를 교류하고 환경의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환황해 환경오염과그린라운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3~30일 인천항 도크 등 17개 지점에서 연안해양 오염실태 파악을 위해 해양오염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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