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개별종목주만 힘찬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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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재료보유 개별종목의 화려한 행진이 이어졌다.
주말인 4일 주식시장은 포항제철을 비롯한 지수관련 대형우량주들의 강세 덕에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5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매물이 늘어난 지수관련 대형주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2포인트 하락한 964.65로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3천4백만주로 반나절장치고는 제법 많은 편에 속했다.이날은 상승종목수가 상 한가 1백19개를 포함,총4백90개에 달해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졌음을 나타냈다. 그 가운데서도 신호전자등 정보통신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눈길을 끌었다.
***선 물 4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6월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6월물은 현물시장의 KOSPI200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장끝 무렵 약세로 반전돼 전일보다 0.80포인트 떨어진 108. 70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월물 1천4백28계약을 포함,총1천4백49계약을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8백억원에 달했다.12월물과 내년 3월물은 아예 거래되지 않았다.투자자별로는 증권이 전체 거래량의90%를 차지했고 외국인투자자의 비율은 5.9% 로 전일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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