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하버드'심혈관 심포지엄'-협심증 치료법등 소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13일 삼성의료원 대강당에서 「삼성-하버드 심혈관 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선진국 사망원인 1위이며 최근 10여년간 우리나라에서 환자발생률이 5배이상 급증한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법및 연구동향이 발표됐다.
이날 초청연사중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의대 아돌프허터교수는 이 질환의 특징적 증상인 가슴의 통증없이 나타나는 협심증의 진행경과와 치료법을 소개했다.즉 무증상 협심증의 경우환자나 의료진이 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 나기 쉬워 제때에 필요한 치료를 하지 못한 결과 증상이 나타나는 협심증보다 심근경색이나 돌연사 가능성이 높다는 것.그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협심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치료는 제때에 적절한 약과 경피적 관동맥 성형술,관상 동맥 우회술등을 시행한다고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