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S 민관협력시대 열려-전문가委 어제 공식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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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산업의 인터네트 생산.거래.운영 통합정보시스템(CALS)및 전자상거래(EC)보급을 위한 업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모임인 「CALS/EC 전문가위원회(KCALS ISG)」가 10일 결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KCALS ISG 의장으로 추대된 서정욱(徐廷旭)한국이동통신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방분야에서 시작한 CALS가 전세계 산업전반에 생산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고『경쟁력강화를 위한 노력에 민.관이 따로 없다』며 협력 관계 구축을당부했다.
삼성.현대.LG.대우등 대기업을 비롯,대학과 연구소 관련 실무책임자 22명을 전문위원으로 하고 통상산업부및 정보통신부 국장급 공무원 1명씩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전문가위원회는 산업현장에 CALS를 도입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 모 색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음달초까지▶기업생산 혁신방안연구▶초고속정보통신망에 연계된 표준화작업▶「계약자통합기술정보서비스(CITIS)」등 산업내 공동데이터베이스(DB)구축▶통신하부구조의 통합등을 논의할 분과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
KCALS ISG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한다.위원회는 정보통신부 및 관련학회와 함께 「CALS/EC교육센터」를설립키로 하고 올해안에 중소기업형 CALS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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