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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쇠귀에 경 읽기' PD수첩…방통위 시정명령·법원 판결도 무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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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6시 중앙뉴스'는 자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MBC PD수첩을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PD수첩은 방송통신심의위의 시정명령을 무시하고, "정정 및 반론 보도를 하라"는 법원의 판결에도 "항소하겠다"며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PD수첩 관련 손해배상 청구인단 모집에는 하루 만에 100여명이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앙뉴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학생 연수·취업 프로그램(WEST)'의 신설로 내년 초부터 최대 5천명 규모의 국내 대학생 및 졸업생들이 미국에서 자비로 어학연수를 한 뒤 1년간 인턴취업을 하고, 한 달간 관광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양국 간 민간 교류가 크게 확대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국내에서 소·돼지·닭고기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개고기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에 대해 알아봅니다. 개고기는 여름철 복날, 특히 그 인기가 높습니다. 식품위생법 2조는 개고기를 '식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비판을 의식해 한때 보신탕 판매를 금지하기도 했지만 그때에도 '사철탕'이나 '영양탕'으로는 묵인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수영대표선수 아만다 비어드는 동물보호단체와 모피 반대회견을 하면서 자신의 누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녀 군단'에 속하는 중국의 다이빙선수 궈징징, 호주의 농구스타 로렌 잭슨, 우리나라 펜싱의 남현희 역시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원어로 듣는 AP뉴스'와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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