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비탈리-우크라이나 출신 타고난 골잡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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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96시즌 프로축구 개막축포를 쏘아올린 전북의 비탈리는 우크라이나 용병.
대우와의 시즌 개막경기 전반 4분만에 시즌 1호골을 기록,스트라이커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키 185㎝,73㎏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슈팅이 위력적인데다 순간돌파가 뛰어나 빈 공간이 열릴 경우 어김없이 슈팅을 날려댄다.또 시야가 넓고 패스가 정확하다.
비탈리는 올해 치러진 각종 연습경기에서도 팀내 최다골인 13골을 기록, 올시즌 눈부신 활약상을 예고하고 있다.지난해 후기리그에 첫출전했으며 4게임 연속골을 터뜨려 일찍이 대우의 사샤와 함께 용병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가능성을 엿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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