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브리핑] 『로마제국 쇠망사 1, 2』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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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에드워드 기번이 쓴 『로마제국 쇠망사 1, 2』(윤수인·김희용 옮김, 민음사, 각 권 561~694쪽, 각 권 2만5000~3만원)가 완역됐다. 기번의 이 작품은 그간 국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1994년 11권으로 마무리된 대광서림판이 있고, 데로 손더스의 요약판을 번역한 까치글방판(1991년)도 있다. 이번 책은 일본어 중역이 아닌 첫 영어 완역본이다. 4700여 개에 달하는 주석 중 본문 이해에 지장이 없는 350개를 제외하고 모두 번역했다.

 ◇도서출판 대가(대표 김호석)가 중국의 박물관·음식·경극·복식·차·원림(園林) 등 중국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문화를 각 권으로 나눠 소개한 중국문화 시리즈를 펴냈다. 제1권『중국 원림』(러우칭씨 지음, 한민영 외 옮김·사진)은 중국에서 유명한 정원들의 기원과 양식을 망라했다. 『중국 음식』(리우쥔루 지음, 구선심 옮김) 편에선 베이징·산둥성·쓰촨성 등 지역별 요리와 중국인의 식사예절이 소개된다. 주제별로 중국의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을, 국내에서도 분야에 따라 다양한 전문가들이 번역하고 감수했다. 각 권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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