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大 무기한 휴업돌입-등록금인상 반발 총장실점거 철야농성

건국대.한양대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발,총장실을 점거한채철야농성에 들어가는등 대학가의 등록금 인상 반대투쟁이 점차 극한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학교측의 등록금 인상률에 반대하며 무기한 동맹휴업을 결의한 건국대 총학생회는 27일 오후5시부터 총장실을 점거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한양대 학생 3백여명도 이날 오후7시부터 대학본부 건물의 총장실과 대학 사무실 등을 점거한 채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연세대 총학생회도 이날 등록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동맹휴업을 결의했으나 서울대.서강대등 일부 학교가 서총련의 동맹휴업 결의에 참여치 않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