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체조 폴 햄 불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오심 파문 속에 양태영(28·포스코건설)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건 폴 햄(26·미국)이 부상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불참한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한국시간) 햄이 왼쪽 어깨 회전근을 다쳐 2개월 동안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으며, 결국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햄은 “(올림픽) 복귀를 위해 모든 정성을 다 기울였고 베이징에 꼭 가려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내게 딱 한 달만 더 주어졌다면 출전 준비를 마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일본 선수단 576명 파견
○…‘메달 30개, 두 자릿수 금메달’을 목표로 내건 일본이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 339명을 파견한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28일 선수 339명 등 선수단 576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선수단 규모로는 역대 올림픽 최대 규모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선수 312명)에 비해 선수 수가 27명이나 늘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