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현역9명 탈락-국민회의 공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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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민회의는 3일 호남지역 현역의원 9명을 탈락시키는등 15대총선에 출마할 공천자 2백18명을 확정,발표했다.
〈관계기사 4,21면〉 광주의 6개 지역구 가운데 1명,전북의 14개 지역구 가운데 7명,전남의 17개 지구당 가운데 9명이 신인으로 임명됨으로써 호남지역 46%가 교체됐다.
박지원(朴智元)대변인은 나머지 35개 지역에 대해서도 전부 공천한다는 원칙이나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회의는 호남 현역중 전주덕진구의 오탄(吳坦)의원을 정동영(鄭東泳)전MB C앵커로,김제의 최낙도(崔洛道)의원을 장성원(張誠源)전동아일보논설위원으로,부안의 이희천(李熙天)의원을 김진배(金珍培)전의원으로,나주의 김장곤(金莊坤)의원을 정호선(鄭鎬宣)전경북대교수로,여천의 신순범(愼順範)의원을 김성곤(金星坤)원광 대교수로 교체하는등 모두9명을 물갈이했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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