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철강재공급 확대-포스틸,외상기간 연장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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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포항제철의 판매전문 계열사인 포스틸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에 대한 철강재 공급을 늘리고 대금 외상기간을 연장하는등 「중기지원대책」을 발표했다.전순효(全舜孝.사진)포스틸사장은 이와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들이 원자재인 철 강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35만 늘린 7백66만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포스틸 판매량의 80%에 해당하는 것이다.
全사장은 또 『국내 공급이 모자라는 철강재는 해외 지사망을 동원해 값싸게 구입한뒤 중소기업에 공급하고,외상기간도 현행 평균 73일에서 79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기업인 포항제철도 올해부터 중소기업들에는 1백% 현금결제하는등의 중기지원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한편 全사장은 이날 중소기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박상희(朴相熙)기협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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