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만원숍' 문 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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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봄 정기세일 중인 백화점들이 1만원 상품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모든 제품을 1만원선에 파는 것으로 원가의 60~80%까지 파격 할인한다. 알뜰 쇼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백화점에 전화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롯데=세일 막판인 15~18일 나흘간 본점 및 수도권 전 점포에서 식기.주방용품.생활잡화 등 40여개 품목을 1만원에 판매하는 '1만원숍'을 연다.

14만원짜리 한일카펫, 8만원짜리 웨지우드 미스트랄 커피잔 2개, 3만9000원짜리 미치코런던 차렵이불 등을 모두 1만원에 판다.

◇신세계=12~18일 본.강남.영등포.미아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1만원 균일가전'을 실시한다. 캐주얼 티셔츠.바지.액세서리 등 5만여점을 1만원에 파는 행사다. 영등포점에서는 '클라이드''지오다노' 등 캐주얼 의류와 '유닉스' 헤어드라이기, '셰프라인' 주물 전골냄비 등을 1만원에 내놨다.

◇애경=구로점은 16~22일 5층 이벤트홀에 '1만원대 균일가숍'을 연다. 숙녀화.캐주얼화.핸드백.지갑.의류.가정용품 등 총 10만점이 1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수원점에서는 15일까지 니트.블라우스 등을 1만원에 판다.

◇그랜드=일산점은 침구류 1만원 초특가 특설매장을 연다. '엘르데코''좋은느낌''메종' 등의 면패드.차렵이불.베개커버.수예소품 등을 1만원 균일가에 판다. 또 영캐주얼 브랜드 '키라라'와 '쿠기'에서는 티셔츠.바지 등을 1만원대에 판다.

◇갤러리아=서울역 콩코스 4층 행사장에서는 날짜별 한정판매를 한다.

16일엔 '제나두'캐주얼화 100족을 5000원에, '데이지'원피스 100장을 9000원에 판다. 17일엔 '다니엘 알베르니''발렌타인'넥타이 각 100장을 1만원에 판매한다.

◇뉴코아=15~19일 강남점은 남성용 드레스셔츠를 1만원에, 과천점은 여성 캐주얼 티셔츠를 1만원에 판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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