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839 프로젝트'] 최첨단기술 한눈에 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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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웨이터구나! 광화문 정보통신부 1층에 있는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에서 지능형 로봇이 카페를 찾은 손님에게 음료수를 전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839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놓은 곳이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이다.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건물 1층에 있다. 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서나'란 뜻의 라틴어다. 전시관은 빌리지.기술전시.엔터테인먼트로 구분돼 있다.

빌리지관은 첨단 기술이 가정.병원.학교 등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보여준다. 예컨대 가정에선 전자태그가 부착된 식료품이 가득 찬 냉장고가 신선도.구입 날짜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카페에서는 로봇이 커피를 배달한다. 휴대전화로 결제도 한다.

기술전시관은 네트워크기술과 인프라를 보여준다. 디지털 TV, 유무선 겸용 휴대전화, 지능형 로봇 등이다. 엔터테인먼트관은 가상현실 게임기가 진열돼 있다. 비행기 조종사들이 훈련할 때 이용하는 시뮬레이터 기술을 원용해 만든 조그만 박스에 들어가 앉으면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느낌으로 게임을 즐긴다. 전시관은 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관람료는 무료.

사진=최승식 기자<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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